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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학성 제2공원인 '장무공원'서 현장 간부회의 개최

지역적 역사성 재조명 방안, 학성공원 연계 방안 등에 대해 의견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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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기사입력 2021-03-03


[환경이슈신문=편집국] 울산 중구가 지난 1962년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으로 지정된 ‘장무공원’의 발전 방안을 찾아 나섰다.

중구는 3일 오전 10시부터 박태완 중구청장과 부구청장 등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성동 387 일원 ‘장무공원(구. 학성 제2공원)’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매월 2차례 운영되는 현장 간부회의는 사무실에서 느끼지 못하는 현장의 상황과 현실을 직접 체감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발전적인 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해 7월 처음 추진됐다.

이날 방문한 장무공원은 신라 말에 쌓은 성(城)인 계변성(戒邊成)이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현재 ‘울산’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장소다.

중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열고자 이번 현장 간부회의의 장소로 장무공원을 선정했다.

지난해 7월 공원부지 일부가 해제되면서 전체 7만3,907㎡ 규모로 축소된 장무공원은 당초 1962년 도시관리계획상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1970년 학성 제2공원으로 변경됐으며, 충의사와 구강서원은 물론, 울산MBC 등이 자리잡고 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울산의 지역적인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장무공원과 학성공원을 연계하는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울산연구원은 지난해 7월 관광도시 울산을 위한 와우(WOW) 프로젝트를 통해 장무공원 일원에 도산성 전투 박물관 건립 사업을 제안했으며, 10월에는 관련 심포지움도 개최한 바 있다.

중구는 올해 도산성 전투 관련 학술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중에 도산성 전투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2020년 관련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등 장무공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장무공원이 위치한 학성동 일원은 1,100여년 전 최초로 울산 광역을 통합한 고려 흥려부의 통치자 박윤웅 흥려백 장무공이 터를 잡았던 곳”이라며 “울산의 역사적으로 의미가 크지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주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그 역사적 가치도 알리기 위해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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